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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늦은 오후에 가서 밤에 오면 더욱 좋은 뷰 맛집 카페리뷰/카페 2020. 7. 6. 19:38반응형
안녕하세요 쭝뷰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ㅎㅎ
주말을 이용하여 이미 소문이 자자한 충남 당진에 있는
'해어름'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스크롤 압박을 피하기 위한
오늘도 어김없는 선 총평!
항 목 평 점 맛 ★★★☆☆ 청 결 ★★★★☆ 가 격 ★☆☆☆☆ 서 비 스 ★★★★☆ 주차 시설 ★★★★☆ 재방문 의사 ★★★☆☆ 카페 앞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멋진 정원이
들어서자마자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정원이 이뻐서 사진부터 신나게 왕창 찍었네요ㅎㅎ
그럼 지금부터 저랑 같이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보실까요?
옆으로 조금만 더 가면 그네도 있는데 신나게 그네에 앉아서 찍다가
정작 그네만 있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ㅎㅎ
그네에선 생각보다 인물 사진 구도가 잘 안 나와요ㅜㅜ(참고)
정원을 지나면 바로 앞에 넓은 해변가와
서해대교가 탁 트인 뷰를 제공해줍니다.
경관이 좋다 보니 해변가를 따라서 걷거나
모래 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종종 보이네요ㅎㅎ
날씨가 정말 좋아서 카페에 앉아 있는 사람 반
바깥 구경을 하며 산책하는 사람이 반일 정도였어요!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서해대교가
맑고 깨끗한 하늘과 시원하고 푸른 바다를
두 눈에 차곡차곡 나눠 담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분선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카페에 온 건지 바다에 온 건지
헷갈릴 정도로 주변을 활보하다가
드디어 카페를 들어가는 길입니다!ㅎㅎㅎ
카페 외부를 한 바퀴 구경하고
드디어 실내로 들어왔어요.
좀 더 높은 곳에서 경치를
바라보고 싶어서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1층이 사람이 더 붐벼서
자리도 많지 않더라고요ㅎㅎ
경치가 정말 좋아서 경치 이야기하는데만
벌써 많은 공간을 차지해버렸어요.
이제는 메뉴 리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저희는 파스타와 피자를 시켰어요.
빵은 애피타이저 용으로 서비스로 나오는 것 같아요.
음료만 시켰을 때는 주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배가 엄청 고파서 식전 빵이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먹었네요...ㅎㅎ
소스는 올리브유에 발사믹 소스를 섞은 거 같은데
빵에 찍어 먹기엔 제 스타일은 너무 아니었어요.
너무 느끼하고 맹한 소스 맛!
처음에 가격이 비싸다는 평만 얼핏 듣고 가서
밥을 다른 곳에서 먹고 갈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카페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입이 떡 벌어질 가격이네요...ㅎㅎ
기본 음료수도 거의 다 만원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싼 만큼 맛이 특출 나거나 양이 많으면
사치 한 번 부려보자 생각했겠지만 맛과 양 모두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ㅎㅎ
가성비가 너무 안 좋아요ㅜㅜ
할많하않! 24000원이면 도미노 피자를 라지 사이즈에다가
프리미엄 피자로 시켜 머...ㄱ
신나게 먹고 놀고 사진 찍고 하다 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고 있었네요.
후다닥 자리를 정리하고 나와서
석양을 바라보면 한 컷!
노을이 너무 이뻤는데 사진에는
제대로 담기지 못해 아쉽네요ㅠㅠ
해어름 카페를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꿀팁!
카페를 등지고 서해대교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산책로가 길게 나와요!
생각보다 꽤 길어서 40분 넘게 산책을 한 것 같네요ㅎㅎ
다만 가로등이 없어서 해가 지기 전에 가볍게
바다를 보면서 걸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산책로가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돌아와 보니 어둑어둑해져 있을 뿐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화려한 전등들이 저희를 반겨주었어요!
해어름 카페를 한 층 더 즐길 수 있는 꿀팁 두 번째입니다ㅎㅎ
그래서 늦은 오후에 가서 밤에 돌아오면 좋은 뷰 맛집!
간식 느낌으로 메뉴 하나 시켜서 음료수랑 같이 먹고
주변 경치를 200% 활용한다면
너무나도 좋은 뷰만 맛집 카페입니다ㅎㅎ
한 번쯤 드라이브도 할 겸 기분전환으로 가면 정말 좋은 곳이에요.
두 번은 생각 좀 해볼게요...
그럼 이만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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