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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고주리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의 이쁜 레스토랑리뷰/맛집 2020. 8. 3. 23:53반응형
안녕하세요 쭝뷰입니다!
오늘 리뷰할 집은 고주리에 있는
'Baran DA'라는 서양식 레스토랑입니다.
바란다 라는 단어는 페루에서 온 어원으로
다세대 주택, 공동 주택이라는 뜻이 있다는데
이 뜻으로 상호명을 정하신 건지는 모르겠어요...ㅎㅎ
그리고 고주 '리'에서 느낌이 어느 정도 오시죠?
그렇습니다! 엄청 외진 시골에 있어요.
처음에 차를 운전해 가면서 이런 곳에 레스토랑이 있을까
생각하며 계속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ㅎㅎ
본격적으로 리뷰 하기에 앞서
스크롤 압박을 피하기 위한 선 맛집 총평!
항 목 평 점 맛 ★★★★☆ 청 결 ★★★★☆ 가 격 ★★★☆☆ 서 비 스 ★★★★☆ 주차 시설 ★★★★★ 재방문 의사 ★★★★☆ 하늘이 다한 사진이에요.
주차공간을 찍으려고 사진기를 켰지만 하늘이 너무 맑고 이뻐서
저도 모르게 하늘에 포커싱을 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은은한 불빛을 내는
숯? 간판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을 이 사진을 찍을 때 느꼈습니다.
언덕 위에 위치하여 고풍스러운 담벼락 때문인지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이어서 기분이 더 좋아졌어요ㅎㅎ
이렇게 보니 뭔가 으리으리한 저택에 온 듯한 느낌도 있네요 ㅎㅎ
가게 앞 소나무에서 정원 느낌도 물씬 풍깁니다.
요새는 워낙 차들을 많이 끌고
이쁘고 맛있고 좋은 데를 많이 찾아다니다 보니
이렇게 외곽 지역에 규모도 크게 해서 이쁜 인테리어를
가진 카페나 레스토랑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옛날에는 상상하기 힘든 문화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것도 참 신기해요ㅎㅎ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음식점은 인테리어가 나빠도 음식이
맛있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ㅎㅎ
면도 뚝뚝 끊기지 않았고 리조또는 소스 때문에
너무 묽은 느낌 없이 꾸덕꾸덕한 게 좋았습니다.
간도 적당히 잘 돼서 그렇게 짠 느낌은 없었어요!
아라비아따 리조또는 많이 맵지 않은
새콤한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한 리조또에요.
해산물이 들어가 얼핏 짬뽕 느낌이 나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로제 파스타는 정말 호불호 없는
대중적인 파스타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스테이크가 올라가 있다면!?
정말 금상첨화죠ㅎㅎ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고기가
로제 소스와 어우러져 한층 더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얇은 씬피자로 고르곤 졸라가 많이 나오는데
여기는 두툼한 도우에 치즈도 듬뿍 올라가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저 늘어나는 치즈를 쭉 늘어트려서
돌돌 말은 다음에 반으로 접어서
꿀을 딱 찍어 먹으면 단짠단짠의 진수!
고소함은 덤!
스테이크가 양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육즙가득에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전체적인 가격이 조금 쌔긴 하지만
그래도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모든 메뉴를
맛있게 먹어서 가격 생각은 안 하게끔 만들어 주었어요!
소화도 시킬 겸 가게 앞마당에 꾸며진
아기자기한 소품 앞에서 컨셉 촬영!
사진 찍기 좋아하는 여성분들이 가시면 사진 찍고 노느라
소화 다 돼서 나오실 것 같아요 ㅎㅎ
이런저런 컨셉 사진을 찍으며 놀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네요.
재방문 의사 뿜 뿜! 맛도 좋고 인테리어도 이쁘고
다만 비싼 가격에 그렇게 자주 가지는 못할 것 같네요...ㅎㅎ
그럼 다음에 봐요 쭝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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